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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부●/빠른 뉴스 공부

“추가 상승 멈춘다” vs “당분간 더 오른다” 단기 ‘고공행진 ’ 오를 만큼 올랐다… 하락론 ‘양극화 ’ 심화 고가 아파트 귀한 몸… 상승론 설 이후 주택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쏠린다. 가장 궁금한 것은 서울 아파트값 움직임이다. 가격이 오를 만큼 올라 추가 상승이 멈출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당분간 더 오를 수 있다는 견해가 엇갈린다. 국토교통부와 서울 지방자치단체가 대립하고 있는 재건축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어떤 식으로 처리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서울 아파트값, ‘단기 고점 vs 추가 상승’ 서울 아파트값에 대해서 추가 상승 주장도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고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를 만큼 올랐다’는 주장이 대세다. 단기간에 부담스러울 만큼 올랐기 때문에 이제는 상승세가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부가 내놓은 각종 규.. 더보기
서울 집값 상승, 아직 예고편?… ‘폭등론’까지 나온 배경 지난해 8·2대책 이후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을 쏟아냈지만 서울의 집값은 예상을 뛰어넘는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특히 고가주택은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는 18일 KB국민은행 시세 자료를 분석해 올해 1월 기준 서울 주택 상위 20%의 평균 가격이 13억6818만원이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월(11억9992만원)보다 14.02%나 오른 가격이며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다. 다음 단계인 상위 21~40% 주택은 지난해 1월보다 12.87% 상승해 평균 7억7811만원이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 역시 지난해 1월에 비해 21.15% 상승했다.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가격 변동률을 지수화한 것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 더보기
치솟는 세종시 아파트 값, 일방적 계약 파기 피해 속출 세종시 아파트 매매 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매도자의 일방적 계약 파기로 이사 1주일 전 오갈 데 없는 신세로 전락한 사례도 전해진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는 총 34건이 매매됐다. 도램마을 1단지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지난해 12월 3억6500만 원 이었지만, 올해 6월 초 3억9900만 원, 이달 초에는 4억4300만원(13층)까지 올랐다. 7월 거래된 도램마을 15단지 84㎡ 아파트는 이달 1일에서 10일 사이 4억 5000만원(7층)에 팔렸지만, 11~20일 사이에는 5억원(8층)에 매매됐다. 소담동 새샘마을 3단지 전용면적 98㎡(17층)도 이달 초 7억 1000만원에 거.. 더보기
"보유세 올리자" 강경론 커진 청와대…"되레 역효과" 기재부는 신중 내달 부동산대책 '제2탄' 부동산·가계부채 대책 '고강도 처방' 담길까 "증세 말 나온 김에…" 보유세 기준 공정가격 비율 10~15%P 상향 조정 검토 LTV·DTI 강화도 '만지작'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 기재부는 수요억제에 '초점' 종로 경희궁자이 문재인 정부가 이르면 8월 중순께 가계부채 해소를 포함한 종합부동산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청와대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부동산대책의 방향과 수위를 놓고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팩트’ 있는 부동산대책 나오나 청와대는 서울 부산 등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는 ‘6·19 부동산대책’에도 아랑곳없이 집값이 급등 추세를 이어가자 고강도 처방책을 꺼내야 한다는 생각이다. 부동산 보유세 인.. 더보기
서울-세종 고속도로, 2024년 6월 완공… 민자→도공 사업 전환 서울-세종 고속도로, 2024년 6월 완공… 민자→도공 사업 전환 서울 세종 고속도로.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정부는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서울-세종 고속도로 도공사업 전환 추진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을 민자사업에서 도공사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전 구간 개통시기를 1년6개월 단축해 2024년 6월 조기 완공하기로 했다. 안성-구리 구간은 지난해 착공해 2022년 완공할 예정이며 세종-안성 구간은 2019년 착공해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국민 부담은 줄이고 편익은 증진한다'는 고속도로 공공성 강화 원칙과 서울과 세종을 직접 연결하는 상징 노선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사업방식 전환에 따른 .. 더보기
분양열기 펄펄 끓는데..."우리동네엔 미분양 쌓여요" 지난달 말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서 분양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아파트. 정부가 최근 발표한 ‘6·19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조정대상지역(이하 조정지역)에 속해 분양권 전매 제한 및 대출 규제를 받는 단지인데도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24가구 모집에 1만2305명이 몰려 평균 37.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 들어 서울지역 민간 분양 단지 최고 경쟁률이다. 이 아파트는 정당계약(합법적으로 당첨된 청약자가 맺는 계약)을 시작한 지 나흘 만에 전 가구가 완판(100% 계약)됐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아 경기도 평택 동삭동에서 분양 중인 ‘지제역 더샵 센토피아’. 이 단지는 지난 12일 1순위 청약에서 330가구(일반분양 물량) 모집에 절반도 안되는 160명(0.48대 1)만이 접수했다. 2순위.. 더보기
잽만 날린 문재인 정부 첫 부동산 대책…집값 상승세 차단 '역부족' 잽만 날린 문재인 정부 첫 부동산 대책…집값 상승세 차단 '역부족' 잽만 날린 문재인 정부 첫 부동산 대책…집값 상승세 차단 '역부족' 강남 집값 최고가 행진 6·19 대책, 10년 만에 첫 '약발 제로' 새 아파트 공급 부족한데 수요 억제책만 제시 강남 재건축·강북 한강변 재개발 주택 급등 내달 나올 세제개편안·가계부채 대책이 변수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한 뒤 집값이 일시적으로나마 하락하지 않은 것은 최근 10년 이내에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6·19 부동산 대책을 전후해 잠깐 주춤하는 듯하다 지난주부터 다시 커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집값 상승 원인에 대한 잘못된 진단과 처방 때문에 약발이 전혀 먹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서울과 경기도 인.. 더보기
'초과이익 환수제' 초읽기… 뭉칫돈이 움직인다 '초과이익 환수제' 초읽기… 뭉칫돈이 움직인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내년 1월 부활 예고… 사업 진행 빠른 단지에 투자 몰려 이달까지 사업시행 인가 못 받으면 초과이익 환수제 대상 가능성 높아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이 요동치고 있다. 대선 전후로 무섭게 끓어오르던 시장이 정부의 6·19 대책 발표 직후 급랭(急冷)했다가, 7월 들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6·19 대책으로 눈치를 보던 '뭉칫돈'이 다시 재건축 시장으로 유입되는 것이다. '부동산114'가 지난 7일 조사한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 상승률은 0.28%로 일주일 전 상승률(0.11%)의 두 배가 넘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부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면서 이를 피할 수 있는 아파트에 유동자금이 몰렸기 때문"이라고.. 더보기
서울·부산 뜨겁고…충청권은 미달 속출 서울·부산 뜨겁고…충청권은 미달 속출 ■ 분양시장도 양극화 6·19 부동산대책 이후 전국 청약시장 양극화 구도가 뚜렷해졌다. 금융결제원을 통해 지난달 19일 이후 1순위 청약한 전국 주요 단지를 분석한 결과, 분양권 전매 투자의 '메카'인 부산·대구에서는 세 자릿수 경쟁률이 나오는 반면 '미분양 주의보'가 내려진 충청도 일대는 0%대였다. 서울이나 수도권 인기 지역도 여전히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충청도에서는 지난 12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충남 천안 '병천 부경타운하우스 단지'가 일반모집 496가구에 단 한 명만 신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서북구 '직산역한화꿈에그린'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이긴 하지만 일반모집 73가구에 세 명만 청약통장을 썼다. 서북구 '두정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1·2차'는 총 2542가.. 더보기
'동인천→용산 40분', 경인선·경의선 등 광역 급행 열차 확대 #1. 영화감독이 꿈인 대학생 최모 씨는 매일 안산시에 있는 서울예술대학교로 가는 등굣길이 힘들다. 집이 있는 인천역에서 20개 역을 거쳐 안산선 중앙역까지 오는데 50분이 걸린다. #2. 부천에 사는 주부 김모 씨는 몸이 불편한 부모님을 만나러 익산에 가는데 불편함이 크다. 집에서 용산역까지 가려면 지하철은 32분, 택시는 50분, 시내버스는 1시간 20분이나 걸린다. 앞으로 수도권 광역전철 노선에 급행열차가 확대되면 이러한 불편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다음달 7일부터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수인선, 경인선, 경의선, 안산선 등 4개 노선에 대해 급행전동열차를 확대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확대하는 노선은 대피선, 급행 전용선 등 급행전동열차운행에 필요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