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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시 주의해야 할 가등기 우에는 순위보전가등기로 취급되어 경락인은 이를 인수해야 하므로, 그 후 순위보전가등기권자가 본등기를 할 경우에 대항할 수 없고, 경락인의 등기는 말소된다. 만약 가등기가 되어 있는 부동산에 관하여 경매개시결정을 한 후, 그 가등기권리자가 본등기를 하면 그 본등기의 순위가 가등기시에 소급하게 되므로, 가등기에 기한 본등기가 있으면 등기공무원은 가등기 이후의 경매개시결정기입등기는 사건이 등기할 사항이 아니므로 직권 말소할 수 있다(부동산등기법 92조). 4. 가등기를 담보가등기로 신고한 자가 만약 경매개시신청이 있은 뒤 생각이 바뀌어 본등기를 경료한 경우에는 경락인에게 대항할 수 있는가?이 경우 청산절차를 거치지 아니하였다면 본등기는 무효로서 경락인에게 대항할 수 없다. 가담법 제14조에 의하면, 담보가등기.. 더보기
야산과 맹지를 주목하라 오지관(가명)씨는 경기도 양평지역에서 묘지나 집터를 잡아주는 지관(地官)으로 일하는 사람이다. 한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농사일에 영 시원치 않고 그저 아는 소리나 하며 동네 대소사에 참여하는 시골 선비다. 그러니 사는 형편이란 게 대대로 물려받은 논 몇 마지기로 그저 그렇다. 그런데 그의 집안에 홍복(洪福, 큰 복)이 생겼으니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이런 할아버지를 보고 자란 손주 녀석이 있다. 서울에 나가 대학물도 먹어보고 이런저런 사회생활도 하면서 대기업은 아니지만, 중견기업에서 나름대로 자리를 잡고 살게 되었다. 돈을 조금 모아둔 게 있어서 그때나 지금이나 열풍이 부는 부동산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남들처럼 경매며 개발이며 교육도 받고 투자 모임에도 참석해 보았다. 그러나 집안 내력 때문인지 정작.. 더보기
인생의 우선순위 어느 대학의 교수가 강의시간에 투명한 상자를 갖다 놓고 그 안에 제법 큰 돌 몇 개를 넣어 가득 채웠습니다.그리고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이 상자가 가득 찼습니까?"학생들이 대답했습니다."네!!" 그러자 교수는 그 상자에 다시 작은 자갈들을 넣어 큰 돌 사이로 자갈들이 채워지게 했습니다.그리고 다시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이번에도 상자가 다 찼습니까?"학생들은 역시 대답했습니다."네!!" 교수는 웃으며 그 상자에 이번에는 모래를 채우기 시작했습니다.교수는 학생들에게 한 번 더 질문했습니다."여러분, 지금 제가 뭘 말하려고 하는지 아시나요?"학생들은 아무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그러자 교수는 다시 말했습니다."많이 넣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려는 것이 아닙니다.큰 것부터 상자 속에 넣지 않으면 큰 것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