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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부●/상가.오피스 공부

신도시 상가 분양…'이것'부터 기억하자 최근 집값이 급격히 오르면서 투자 대상을 주택에서 상가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도 있다. 아파트는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배후수요 등 따지기가 비교적 쉬운데 상가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상가 투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상가 분양(또는 경매)을 받을 때 기본적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을 정리해봤다. 대로변에 있는 상가가 전부 다 좋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다. 어떤 업종 위주로 형성되느냐에 따라 전면 또는 대로변이 메인 상권이 될 수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나는 집 대신 상가에 투자한다'의 저자 김종율 보보스부동산연구소 대표는 "신도시 내에 상가를 분양받을 때는 해당 상가 지역의 상권이 어떤 업종 위주로 형성될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유흥업종 등 술을 판매하는 업.. 더보기
계약 갱신한다고? 그럼 월세 열 배 올려야지..건물주가 책방을 내쫓는데 쓴 방법 "계약 갱신한다고? 그럼 월세 열 배 올려야지" [구본기의 구체적 젠트리 ⑦] 건물주가 책방을 내쫓는데 쓴 방법 대공개 [구본기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 소장] 많은 임대인이 임차인을 합법적으로 내쫓아, 그들의 것인 권리금을 약탈하고 있다. 임대인의 재산 증식 도구로써 사용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개정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대중이 현행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인식해야 한다. 필자가 택한 글쓰기 전략은 '역접근'이다. 현장에서 임대인이 부동산 법률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아 임차인을 내쫓는 것처럼, 본 연재 안에서의 '나'는, 임대인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컨설턴트가 되어 '합법적으로 임차인을 내쫓는 방안'에 대해 조언한다. 이를 통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얼마나 무력.. 더보기
'임대수익 늘리려고'…신도시 불법 '방쪼개기' 극성 '임대수익 늘리려고'…신도시 불법 '방쪼개기' 극성 동탄2신도시 등 건축주들 임대수익 늘리려고 불법 대수선 주차공간 부족·도로폭 협소…지자체 '특별단속' 나서기도 "밤낮으로 차 댈 곳이 하나도 없다니까요." 27일 밤 찾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다가구 주택이 몰린 한 이주자택지 내 도로는 주차된 승용차들로 가득 찼다. 화성 동탄의 이주자택지에 주차된 차량 (화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27일 밤 화성 동탄2신도시의 이주자택지 내 도로에 차량이 가득 주차돼 있다.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곳인데도, 길 한쪽에 차량이 줄지어 서고 일부는 일반 도로에까지 불법 주차돼 도로는 반쪽이 됐다. 식당이나 커피숍을 찾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려는 차와 밖으로 나가려는 차가 뒤엉켜 경적을 울리는 모습도 목격됐다. 불법.. 더보기
신규 상가에 거품 많아...'성숙상가'가 안정적 서울 동작구에 사는 중견기업 임원 박홍수(가명·57)씨. 그는 요즘 모아놓은 여유자금 10억원으로 상가에 투자할 생각을 갖고 있다. 은퇴 이후 안정적인 월세를 받고 싶어서다. 하지만 주변에서 상가 투자는 아파트와 달리 위험이 크다고 해서 조심스럽다. 시중 금리가 올라가고 내수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점도 마음에 걸린다. 그래서 상가 중에서도 경기불황을 덜 타는 음식점 등 생활밀착형 상가를 알아볼 계획이다. 박씨는 “다리품을 팔아 입지 분석과 상권 흐름을 제대로 알아야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상가 고르기, 세입자의 시선으로 상가 투자를 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세입자의 시선으로 봐야 실패가 없다는 것이다. 월세는 건물주인이나 중개업자가 아니라 세입자가 내기 때문이다. 장사하는 세입자가 보는 .. 더보기
오피스텔 공급 급증…임대수익률 5% 위태 서울 2월 수익률 5.03%…공실땐 치명적 수요 꼭 확인을 서울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5%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피스텔은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최근 저금리 시대 유망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세금과 각종 비용 그리고 공실 위험 등을 감안할 때 임대수익률이 4%대로 낮아지면 투자 매력이 더 떨어져 수익률 하락이 추가 하락을 부르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3일 KB국민은행의 ‘3월 주택가격동향’의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 오피스텔의 지난달 임대수익률은 5.03%를 기록했다. 2월에 비해 0.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한 달 새 0.07%포인트가 떨어진 지난 2011년 9월 이후 5년 반 만에 월간 최대 낙폭이다.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2010.. 더보기
수익형 부동산, 두자릿수 수익률의 유혹 [서울경제] ‘월세를 연금처럼, 최대 월 320만 원 수익’, ‘연 수익률 11.5%’, ‘매달 125만 원, 연 8% 5년 확정’, ‘실투자 3,000만 원, 임대 100% 보장’ 매일 아침 출근과 함께 펼쳐 드는 신문 광고란에 가득한 문구들이다. 수익형 부동산 전성시대임을 실감케 한다. 한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에 따르면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꼽히는 오피스텔의 신규 공급물량만 이달부터 6월까지 1만6,000실에 달한다. 수년간 유지돼 온 저금리 탓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금융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1억원을 1년 동안 꼬박 은행 정기예금에 넣어봤자 2%도 채 안되는 금리에 세금까지 떼고 나면 손에 쥐는 이자가 140만 원이 채 안된다. 이 마당에 두 자릿수 .. 더보기
과천도.. 세종도.. 자영업이 죽어간다 자영업자 무너지는 과천·세종 두 도시 이야기공무원 떠난 과천 매출 75% 급감… 상가 폐허로공무원 몰린 세종 경쟁·월세로 적자… 파산 공포금요일인 지난 14일 오후 4시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경기 과천시 별양동) 인근의 A호텔 상가. 타일이 듬성듬성 떨어진 외벽에 수십 개의 낡은 간판과 에어컨 실외기들이 뒤엉켜 있었다. 표면이 갈라지고 글자가 떨어진 간판의 상당수는 주인을 잃은 지 이미 오래다. 3층에 있는 한식당의 문을 열었다. 여기저기 폐업한 곳이 많다 보니 이곳은 오히려 ‘문 열었어요’라는 안내문을 밖에 내걸었다. 그러나 저녁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해야 할 시간인데도 정적만이 흘렀다. 식당 마루에 다리를 편 채 앉아 있던 주인 최모(여)씨는 “과천에 사람이 없다. 정부청사 이전과 주공 1·2.. 더보기